장성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전남 장성군이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부분 농작업,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이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3주 이내에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지닌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4~15일 이후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
감염을 피하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외출 후에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하고 있으며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경로당 순회교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가을에만 주의하면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봄철에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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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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