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도 창문 도난

열차 도둑이 기승이다. 지난달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창문을 도난 당한 데 이어 코레일에서도 같은 형태의 열차 창문을 도둑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출처=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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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 객실 내 노약자석 상부 창문 1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해당 창문은 열차가 운행을 멈춘 심야 시간대에 사라졌으며, 해당 열차는 승객 안전을 이유로 운행하지 않고 있다.


해당 창문의 틀에는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어 코레일 측은 외부인이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이문차량사업소로 옮긴 뒤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기지는 외부인 통제 금지 구역인데 누군가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달리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 창문을 뗀 뒤 가방에 넣고 신도림역에서 하차해 서울교통공사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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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코레일 열차 창문 절도범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창문을 훔친 사람과 동일인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구를 활용해 흠집 없이 창문을 뜯어간 것 등 정황상 철도 동호인이 철도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사건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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