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 10% 넘었다
금융권 PF대출, 3개월 만에 1조8000억원 증가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이 지난해 4분기 기준 10.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연체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보다 4분기에 증권사는 2.22%포인트 올랐으며, 여신전문금융사도 같은 기간 1.13%포인트에서 2.20%로 증가했다.
윤 의원은 "부동산 PF 문제없음이 확인되는 대형 증권사 현황을 제외하면, 일부 중소형 증권사 연체율이 2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일부 증권사의 문제가 금융 불안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당국의 관리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의 PF 대출도 3개월 만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2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의 128조1000억원에 비해 1조8000억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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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관계자는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사의 연체 규모는 자기 자본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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