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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임금 6% 올린다…신입 초임 5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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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 작년 8.2%보다는 하락
작년 물가상승률 5.1% 소폭 웃돌아
삼성전자는 사측 1% 인상추진 소식에 시끌

LG전자 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6%로 정했다.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노경)은 전날 올해 임금 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에 대해 합의한 뒤 조직별 설명회,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다.

노경은 올해 임금 인상률을 6%로 합의했다. 이는 2021년 9%, 2022년 8.2%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임금 협상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전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5.1%보다는 높다.


직급별 초임은 200만원씩 올리기로 했다.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사원 초임은 5100만원이 됐다. 선임과 책임의 초임은 각각 6000만원과 7550만원이다.


이달 급여부터 인상분을 적용한다.

또 LG전자는 만 35세 이상 미혼 직원 직계존비속 건강검진 지원 등 일부 복리후생 제도 지원을 늘렸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 본사.[사진제공=LG]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 본사.[사진제공=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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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 는 사측이 직원 임금기본 인상률을 1%로 제시해 다소 시끄러운 상황이다. 노조는 10%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계현 DS(반도체)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 소톡의 장 '위톡(수요 대화)'에서 "임원 보수 한도를 17% 올렸지만 임금 교섭에서 (직원 급여는)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또 "임금교섭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노사 간 협의 내용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다음 달 초엔 교섭이 완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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