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사회 공헌 인정"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 설립 공로

전인지가 제1회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수상자가 됐다.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전인지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팬 투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종 후보에 오른 전인지를 비롯해 리젯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전인지가 설립한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은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전인지는 "영광스럽다. 뜻깊은 상을 제정해 다음 세대가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어준 벨로시티 글로벌과 LPGA, 투표한 팬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