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6명서 10명 더 늘어

그리스 중부에서 발생한 기차 충돌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되거나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화물 열차와 아테네발 테살로니키행 여객 열차가 충돌해 일부 차량이 탈선하거나 불이 붙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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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


외교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외신은 이번 사고가 그리스에서 수십년만에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열차 사고라고 전했다. 그리스에서는 1972년 이번 사고가 발생한 라리사 외곽 지역에서 두 열차가 충돌해 1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리스는 철도 시스템이 노후화돼 현대화가 필요하며 많은 열차가 단선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타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아주지사는 국영TV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충돌이었다"며 "끔찍한 저녁이다. 현장을 묘사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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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차 앞부분이 박살났다"며 "특수 인양 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고 철도 차량을 들어 올리고 있다. 탈선 지점 곳곳에 잔해가 널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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