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가스,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나 신용등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용인시가 보증하는 제도다.
시는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보고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료 추가 지원과 대출금 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음ㆍ식료품 도ㆍ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이ㆍ미용업, 욕탕업, 세탁업, 화물운송업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업종에 종사하는 관내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1577-59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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