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표 이어 삽질하는 김주애, 北 김정은과 동반참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또 공식행사에 등장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연설을 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참석했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이날 행사는 평양 북쪽에 4100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추진 중이던 평양 화성지구 1만 세대 건설 사업과는 별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 위원장은 “수도 평양의 북쪽 관문 구역에 4천여 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옹근 하나의 특색 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기기로 하였다”면서 “이 사업은 하나의 건설 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 투쟁”이라고 했다.


또 “당에서 호소한지 얼마 안되여 전국의 모든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무려 10여만 명의 청년들이 수도건설에 탄원해 나섰다”며 노동자들이 자발적인 노동력을 제공한 것처럼 선전했다.

김정은과 참석한 김주애는 착공식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첫 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깃발을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주애는 지난달 17일에 발행된 우표에도 등장했다. 11월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당시 김 위원장의 현지 시찰 사진을 토대로 제작된 8종 중 5종에 김주애가 담겼다. 우상화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러한 행보에 일각에서는 “후계자 수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