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상무지구 주말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 청결 1번지 상무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365 청결기동대는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평일 오후 및 주말 취약 시간대를 보완하는 것이 목적으로, 상무지구 상무 광장 일대에 투입돼 무단투기된 쓰레기 청소와 배출시간 준수 및 올바른 배출 계도 활동들을 한다.
서구는 지난달 6명의 청결기동대원을 채용했고, 오는 7월까지 월·목·금요일은 오후 4시, 토요일은 낮 12시, 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5시간씩 2인 1조로 활동한다.
또 올해 쓰레기 없는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해 내 상가 앞 내가 쓸기‘클린상가, 클린가게’운영, 거리 재활용 수거함 설치, 폐기물 감량 시민 영상 공모전과 같은 주민참여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는 행정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성숙된 주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무지구는 광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일요일 청소 전담반 운영, 배출시간 준수 대시민 홍보, 상인회·자생단체·음식업협회 등과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유흥업소 불법배출 지도단속 등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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