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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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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예방·자유민주주의로 통합 등 4대과제 선정
청년·사회적약자 관련 특위도 가동
김한길 위원장 "올해 尹임기 내 도출 가능한 성과 내야"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2일 '하나 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5년 동안 추진할 국민통합 전략과 핵심과제를 담은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은 지난 6개월간 수십 차례의 위원회 논의, 전문가, NGO,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과 관계부처 의견수렴, 국민통합 콘퍼런스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고 위원회는 소개했다.

위원회는 시급성, 파급력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로 국민통합 ▲경제 양극화 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뒷받침 ▲소통과 연대를 통한 사회문화 기반 구축 등 5년간 추진할 4대 정책과 이에 따른 12대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는 '청년', '사회적 약자'라는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 현안들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2일 주재한 6차 전체회의에서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2일 주재한 6차 전체회의에서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 [사진제공=국민통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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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청년 젠더 갈등 완화 특위 ▲청년 정치시대 특위 ▲보호대상 아동·자립준비 청년 지원체계 강화 특위 등 3개 특위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청년 특위와 위원회 내 청년 포럼인 '청년마당'을 연계해 청년들이 의제를 발굴하고, 제시·공론화 및 홍보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새로운 약자층 및 사각지대 발굴·고립·안전·돌봄·외로움 등 새로운 위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자살 위기극복 특위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만들기 특위 등을 가동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위는) 윤석열 정부 제1호 위원회로 출범을 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우리 위원회는 전체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특별위원회 회의 등 공식적인 회의만 해도 280여회 가졌다"며 "국민통합위원회 조직을 구성하고 기본전략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 장애인 이동편의증진 특별위,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 등 3개 특별위를 운영하고 나름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임기 내 도출 가능한 구체적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혜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 8개 특위의 의견수렴·설득·대안 도출 등 공론화 과정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 부처 칸막이를 넘어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통합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 위원회 성과 제고 방안 ▲적극적 통합이슈 발굴과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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