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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기·가스 등 연료물가 32% 올라…외환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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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36%·지역난방비 34%↑

정부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전기 및 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30일 서울 시내의 한 다세대주택 전기 계량기 모습.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부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전기 및 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30일 서울 시내의 한 다세대주택 전기 계량기 모습.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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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 등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38.2%)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료가 1년 전보다 29.5% 상승했고, 도시가스는 36.2% 올랐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등유는 1년 전보다 37.7% 상승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공공요금 인상으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연료 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료 물가가 오르면서 전기요금은 작년 4·7·10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인상됐으며 도시가스 요금은 작년4·5·7·10월에 인상됐다.


한편 향후 필수 생계비로 꼽히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대중교통 요금 등의 인상이 예고돼 체감 물가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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