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 확정

성남시가 오는 4월과 5월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과 5월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표어(슬로건) 디자인을 확정했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13회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과 탄천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이들 2개 대회의 엠블럼을 성남시의 영문 첫 글자인 'S' 자를 불꽃 모양과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선수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경기도민이 하나 돼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대회 마스코트는 성남시의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 도민체전과 성남시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마스코트 이미지를 적용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진행한 도민체전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대회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했다"며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9월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남에서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