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실소유주 의혹이 있는 강종현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주가를 조작하는 데 핵심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씨의 친오빠다.
검찰은 이들 남매가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0월 빗썸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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