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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설 연휴없이 제설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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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일제 제설 실시, 직원 10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 후 첫 출근과 함께 전 직원이 제설작업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와 1000여명의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 폭설이 내린 읍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우측 두번째)명현관 군수가 골목길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우측 두번째)명현관 군수가 골목길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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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은 25일 새벽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최강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응달진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 구간까지 구석구석 실시됐다.

특히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오전부터 25일까지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79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우슬재, 쇄노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집중 실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23일부터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대설주의보가 차례로 발효되는 등 올겨울 들어 최강한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25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빙판길이 되기 전에 전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군민들께서도 한파와 폭설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농작물 피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마을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을 통한 상황점검으로 한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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