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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세동 시민농장 4배 확대…시민농부 800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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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동 시민농장 전경

공세동 시민농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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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공세동 시민농장을 4배 확대하고, 추가로 분양받을 시민농부 800팀을 모집한다.


공세동 시민농장은 시민이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텃밭으로, 개인(14㎡)과 단체(42㎡) 등에 1구좌씩 분양된다. 그간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7195㎡)과 공세동(8389㎡) 등 2곳에서 시민농장을 운영해왔다. 분양 경쟁률이 2020년 6대 1에서 2021년 9대 1, 지난해 11대 1로 계속 증가하자 공세동 시민농장을 올해 4만㎡로 4배 가까이 확장했다.

새로 늘어나는 면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기흥저수지 부근 토지이다. 올해 공세동 시민농장은 연간 이용료 1만원인 개인 770구좌, 연간 이용료 3만원인 단체 30구좌로 나눠 분양된다.


개인 구좌 중 40구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우선 분양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나 단체라면 누구나 시민농장을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희망자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세동 시민농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무작위 추첨 등을 통해 3월 분양자를 선정,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민농장 분양자는 사전교육 이수, 이행협약서 제출 후 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텃밭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공세동 시민농장 규모를 5배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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