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3월부터 만 3세~5세 유아의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누리과정 유아 8만5000여명이며 유아 1인당 월 지원금(필요경비)은 9만원이다.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 구입비와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소요되는 실비 성격의 비용으로 어린이집에선 월평균 12만원~19만원의 필요경비를 받는다.
지원받기 위해선 내달부터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앞서 시는 유아 무상보육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전시 유아 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 77억원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학부모의 자녀 보육 부담을 줄여 보육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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