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상담 및 사전평가 실시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 서비스 제공
1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성인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 운동서비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성인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 운동서비스’는 성인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강화해 후유 장애를 예방, 비장애인과의 건강 격차를 줄여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복귀를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 일정액의 이용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만 19세 이상인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안면, 정신장애인(신체 내부기능 장애는 제외)이다. 다만,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자이거나 입원환자는 이용할 수 없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기 상담 및 사전평가 실시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주 1회 60분씩, 총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한 달에 20만 원이지만,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별로 2만 원에서 최대 6만 원이다.
금천구는 신청자 중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저연령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 1월 30일 결과를 발표 후 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 서비스 내용 및 제공기관 등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본 사업은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복귀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한 맞춤 운동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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