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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골프 룰’…‘피터스 벌타 없이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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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 오픈 2라운드 3번 홀 상황

같은 자리에서 벌타 없이 두 차례 퍼팅을 했다. 친선 라운드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다. 좀처럼 나오기 힘든 장면이 투어 대회에서 연출됐다. 토머스 피터스(벨기에·사진)의 이야기다.


‘논란의 골프 룰’…‘피터스 벌타 없이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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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프랑스 오픈 2라운드 3번 홀(파5)에서 일어났다. 피터스는 40피트(12.19m) 거리의 퍼팅을 남겨두고 있었다. 스트로크를 하려는 순간 갤러리 중 1명이 기침을 했다. 피터스는 퍼팅 스트로크를 멈추려고 했지만 그만 실수로 공을 건드렸다.

피터스는 골프 규칙 13.1d를 떠올렸다. ‘공을 치려는 의도가 없다면 페널티 없이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경기위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벌타를 받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피터스는 3번 홀을 파로 끝냈다. 이 대회의 최종 성적은 공동 3위(11언더파 273타)였다.


피터스는 세계랭킹 31위의 강자다.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DP월드투어에 데뷔해 통산 6승을 수확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4위로 선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2017년 마스터스 공동 4위, 2018년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입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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