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평생 비즈니스 좌석 탄다…베트남항공이 선물
한국-베트남 오갈 때 제공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항공 평생 비즈니스 좌석' 선물을 받았다.
18일 베트남 VT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박항서 감독 부부에게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석을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전달했다.
베트남항공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항서 감독이 그간 보여준 노고와 헌신, 영광, 승리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베트남 최초로 아시안게임 4강, 아시안컵 8강,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및 첫 승리 등을 기록했다.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우승 등의 성과도 남겼다.
지난 16일 열린 태국과의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전이 베트남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베트남은 0대1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별을 해야한다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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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이별은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겠다. 분명한 건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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