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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장보기' 설 민생안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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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설 명절 밥상 물가·전통시장 현안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비용 각자 내기 점심' 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도 차원의 강원도 내 전 시군 공무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은 ▲물가안정 ▲소비 촉진 ▲경영안정 ▲생활 안정 ▲놀거리·볼거리 등 5개 항목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6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6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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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방점 두고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도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여 줄 방침이다.


소비 촉진 분야는 도 내 전통시장 고객 유치 확대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개최, 강원 상품권 발행 확대(180억 원)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60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자금 3500억 원(이자 지원 218억 원)과 소상공인 자금 2000억 원(이자·보증수수료 지원 95억 원)에 더해 저신용 자금 500억 원과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도 늘린다.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임금을 포함한 공사대금을 적기에 지급도록 하고,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만들고, 설맞이 차량 소통과 안전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놀거리와 볼거리로 연휴 기간에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7개의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강원도를 조성한다.


한편, 김진태 강원지사는 17일부터 춘천 풍물시장을 시작으로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춘천·강릉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장 보며, 설 명절 밥상 물가와 전통시장 현안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예전의 명절 분위기를 되찾고 지역 경기가 살아나길 희망한다"면서, "도민 모두가 넉넉한 설 명절을 맞도록 설 연휴 마지막까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전 직원과 18개 시군 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벌일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로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착한가격업소에서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점심도 한다. 아울러 도청 실·국장들은 명절 물가동향 파악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점검'에 나선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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