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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채 매각으로 5조원대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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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발 위기 진화하려 매입한 193억파운드
228억파운드에 팔아...35억파운드 수익

12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이 지난해 리즈 트러스 당시 총리의 감세안으로 벌어진 금융시장 혼란 수습을 위해 매입한 국채로 5조원 가량의 이익을 얻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이 지난해 리즈 트러스 당시 총리의 감세안으로 벌어진 금융시장 혼란 수습을 위해 매입한 국채로 5조원 가량의 이익을 얻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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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12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이 지난해 리즈 트러스 당시 총리의 감세안으로 벌어진 금융시장 혼란 수습을 위해 매입한 국채로 5조원가량의 이익을 얻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은행(BOE)은 긴급 국채 매입 조치로 지난해 10월에 사들인 193억파운드(약 29조2000억원) 규모의 장기 국채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매각하기 시작해 이날 매각을 완료했다. 해당 국채의 매각액은 228억파운드다.

이에 따라 BOE가 이들 국채 매매로 거둔 이익은 35억파운드(약 5조3000억원)로 수익률은 18%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 9월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 발표 후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파운드화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었다. 연기금 지급불능 우려까지 제기되자 BOE는 대규모 국채를 매입해 시장 혼란을 막았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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