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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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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GTX-B노선 민자 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B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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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치게 된다.

GTX-B노선은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전체 노선 가운데 서울 용산역~상봉역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나머지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국토부가 추산한 GTX-B노선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가진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국내 유수 건설사·엔지니어링사·금융사 등이 동참했다. 대우건설이 대표사이며 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롯데건설·금호건설·동부건설·KCC건설·호반산업·남광토건 등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다.


엔지니어링사에는 도화엔지니어링·유신·태조엔지니어링·삼보기술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무투자자(FI)는 신한은행과 하나증권 등이다.


한편,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1~3공구는 16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당초 3월에서 2월 말로 앞당겨 선정해 사업 진행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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