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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원에 전문 사이버 방첩조직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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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를 만든 사이버안보 전문가로서 우려"
제주 간첩단 사건에 "민주당 정권의 해이한 안보의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여당 당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되찾아 주고 전문 사이버 방첩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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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정권의 해이한 안보의식으로 인해 우리의 사이버 방첩에도 큰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며 "북한은 산과 들로 간첩을 내려보내던 아날로그 방식을 버린 지 오래다. 이번에 밝혀진 것처럼 정당, 노조, 시민단체 등의 지하조직과 오프라인을 통한 첩보 공작을 교묘히 배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V3를 만든 사이버안보 전문가로서 현재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며 "북한의 사이버 침투는 추적과 감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응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민주당 정권은 오히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경찰의 안보수사 인력도 감축해 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어 다음 총선에서 우리 당을 다수당으로 만들면 먼저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되찾아 주려 한다"며 "그리고 국정원 안에 인력, 예산, 장비, 교육훈련 등 모든 면에서 현재 수준보다 한층 강화된 전문 사이버 방첩조직을 만들어 북한의 사이버 남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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