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U "벨라루스 등 러시아에 군사 지원한 국가로 제재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유럽연합(EU)이 벨라루스 등 러시아에 군사를 지원한 국가로 제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EU 공동 기자회견에서 "벨라루스와 이란처럼 러시아에 군사를 지원한 국가로 제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 국가'(Union State) 창설을 추진하며 동맹 이상의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권력 기반을 의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진입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벨라루스 국경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은 9000여명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약 보름간 러시아군과 함께 공군 전술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연합훈련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