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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팹리스 모두 키우는 DB하이텍, 새해 인력 충원부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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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파운드리·브랜드사업부 경력직 채용
각자 대표 체제서 양대 사업 축 강화 예고

DB하이텍 부천 캠퍼스 외경 / 사진=DB하이텍 제공

DB하이텍 부천 캠퍼스 외경 / 사진=DB하이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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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DB하이텍이 양대 사업 축인 파운드리사업부와 브랜드사업부에서 다양한 부문의 경력직을 충원하며 사업 정비에 나섰다. 새해 두 사업부 수장을 각자 대표 체제로 세운 데 이어 사업 확대를 위한 실질 동력을 빠르게 마련하려는 시도다.


DB하이텍은 이달 파운드리사업부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사업을 진행하는 브랜드사업부에서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파운드리사업부 9개 부문과 브랜드사업부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직군을 뽑고 있다. 현재 서류 모집에 있으며 향후 면접 전형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관리 및 오디오 관련 반도체와 이미지센서(CIS) 등을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사업부에선 ▲BCD 소자 개발 ▲BCD 기반 내장형 비휘발성메모리(eNVM) 개발 ▲CIS 픽셀 개발 등의 기술 직군뿐 아니라 일본, 미주, 유럽 등 해외 사업을 지원하는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칩을 설계, 공급하는 브랜드사업부에선 ▲액정표시장치(LCD) 회로 설계 ▲모바일 디스플레이 디지털 인터페이스(MDDI) 회로 설계 ▲레이아웃 등의 직군을 모집하고 있다. 최소 2년부터 7년까지 요구하는 경력 기간은 다양하다.


DB하이텍은 이번 경력 채용이 비정기로 진행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수시 모집으로 그간 경력 채용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채용은 현업의 니즈(요구)를 기반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DB하이텍은 새해 인사를 단행하면서 세대교체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DB하이텍을 장기간 이끌던 최창식 부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맡고 조기석 사장과 황규철 사장이 새롭게 파운드리사업부와 브랜드사업부를 각각 총괄하는 식이다. 여기에 상무급 임원도 양 사업부에서 각각 두 명씩 새롭게 선임했다.


DB하이텍은 앞으로 각자 대표 체제서 사업부별 세부 계획 수립과 실현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에선 DB하이텍이 새해 다양한 직군의 경력 인재를 충원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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