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재 발간
장애유형별 특성 반영한 교재 및 강사용 지침서 발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소방청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일선 소방안전강사와 장애인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노인, 장애인(지체·시각·청각),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에 대한 문헌분석, 설문 및 인터뷰,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대상별 사고사례 및 통계, 신체ㆍ인지ㆍ환경적 특성, 국내외 교육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했다.
주요내용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4대 분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 국내외 사고사례 및 관련통계 등 참고자료가 포함된 강사용 지침서도 함께 발간했다.
노인용 교재는 시력이 낮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글씨 크기뿐만 아니라 사진 자료나 만화 형식의 삽화도 추가하여 고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장애인용 교재는 장애인 분포비율에 지체, 시각,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하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지체장애인용은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삽화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장애인용은 점자형태로 구성하고, 청각장애인용은 사진자료와 이미지 등을 활용한 e-book 형태로 이용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다문화가족용 교재는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하였으며 119신고·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요령으로 구성하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을 포함하는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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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맞춤형 교재는 소방안전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 안전교육 강화를 위하여 일선 강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표준교재를 제작·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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