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투자자별 순매수 1위 엇갈려
반도체 세제 혜택,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주목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반도체 간판 기업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쌍끌이 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동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였다.


개인 ‘삼성SDI’ 외인 ‘삼성전자’ 기관 ‘하이닉스’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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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집계된 투자자별 순매수 현황에 따르면 새해 첫주 5거래일(1월2~6일) 동안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로, 순매수 거래대금만 501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894억원),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5.93% 거래량 1,047,927 전일가 12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802억원),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5,1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76% 거래량 1,544,275 전일가 96,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669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거래대금은 2위인 KB금융의 5.6배 수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여서 '어닝 쇼크'라는 평가가 나왔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이 부진했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추측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부진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도체 부문에서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반도체 공급 조절을 위해 삼성전자가 올해 관련 투자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이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연구원은 "투자 축소에 따른 공급 감소 효과는 상반기보다 재고가 줄어든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공급 부족이 극대화되는 2024년에는 업계 예상보다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새해 첫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는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가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관련 대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가 새해 들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close 증권정보 003670 KOSPI 현재가 235,5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99% 거래량 455,373 전일가 250,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로, 순매도 규모는 755억원이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61,100 전일대비 11,100 등락률 -6.45% 거래량 749,589 전일가 172,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목표가 17만원→22만원…하반기 'KF-21 매출'이 가져올 화려한 반전[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같은 종목 샀는데 다른 수익?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볼까 (503억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17,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5.66% 거래량 798,242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413억원) 순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기관투자자의 새해 첫주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로, 총 2236억원치를 쓸어 담았다. 이어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858억원),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10,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1.37% 거래량 1,329,154 전일가 1,024,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445억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5,000 전일대비 14,300 등락률 -8.45% 거래량 1,149,196 전일가 169,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354억원) 등 순이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업황 반등 기대감으로 기관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것 이상의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실적 방향성과 업황 개선에 따른 흑자 전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주가는 반등을 시작할 것이므로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됐고 반등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점 매수와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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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는 2차전지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삼성SDI(973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61,100 전일대비 11,100 등락률 -6.45% 거래량 749,589 전일가 172,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목표가 17만원→22만원…하반기 'KF-21 매출'이 가져올 화려한 반전[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같은 종목 샀는데 다른 수익?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볼까 (723억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8,7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27% 거래량 3,102,994 전일가 39,6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604억원),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8,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87% 거래량 101,658 전일가 230,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557억원) 등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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