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논란의 골프 룰’…‘가르시아 3분 초과 논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 발생

‘논란의 골프 룰’…‘가르시아 3분 초과 논쟁’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사진)가 골프 룰 때문에 ‘폭발’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5월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TPC(파70ㆍ71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 10번 홀(파5)에서 경기위원과 충돌했다. 티 샷을 페어웨이 왼쪽 개울 너머로 보냈고, 한참 동안 공을 수색한 끝에 찾아냈다. 하지만 경기위원이 다가와 허용된 공 찾기 시간을 초과했다며 벌타를 부과했다.

가르시아는 경기위원이 공 수색 개시 시각을 너무 일찍 잡았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위원의 지시에 따라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가르시아는 "이 투어를 빨리 떠나고 싶다"면서 "이제 몇 주만 지나면 당신들(경기위원)과 다툴 일도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가르시아의 이 대회 최종 성적은 공동 21위(이븐파 280타)였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골프 경기의 스피드 업을 위해 분실구를 찾는데 허용되는 시간을 종전 5분에서 3분으로 줄였다. 시간 내 공을 찾지 못하면 로스트 볼, 즉 분실구 처리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시간 논쟁을 일으킨 가르시아는 1개월 후인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합류했다. 가르시아는 1999년 19세의 나이로 메이저 PGA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한 선수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를 병행하면서도 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수확했다. 2017년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