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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이앤에프, 12월 매출 34% 증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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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마포갈매기, 백제원, 연안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디딤이앤에프 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디딤이앤에프의 직영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34%, 월평균 매출은 팬데믹 이전의 평균 매출보다 10% 정도 성장했다. 회사 측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진행된 적자매장의 정리와 회사의 원가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디딤이앤에프는 올해를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연안식당의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으로 2019년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시장은 폐점 방어와 매출 증대를 위해 ‘연안식당+고래감자탕’ 형태의 복합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브랜드들의 신규 브랜드 론칭은 지난 7월 오픈한 ‘100년家 공화춘’을 중심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100년家 공화춘’은 100년 전통의 한국 최초 짜장면 브랜드 ‘공화춘’을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도록 리뉴얼한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3일 만에 50여건이 넘는 브랜드 검토의향서가 작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제약이 많았으나 올해는 크게 개선된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 브랜드 마포갈매기의 해외 브랜드인 ‘MAGAL BBQ’를 통해 해외 가맹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MAGAL BBQ’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시스템을 적용해 이미 3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관한 ‘K-Food 부문’에서 ‘2022년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최근 상호변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외식사업과 신규 콘텐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미디어 사업 부분의 자문위원으로 드라마 ‘모래시계’를 연출한 프로듀서 출신의 박창식 전 국회의원을 영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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