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女제대 군인도 예비군 훈련"
앞서 군 의무복무 4개월→1년으로 연장

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한 대만이 예비군 소집 훈련에 여성 제대 군인도 불러들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전날 군 복무 연장과 관련한 원활한 후속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야당인 시대역량 입법위원(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장은 여성도 예비군 소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시대역량 입법위원의 제안에 대해, 본인도 일부 여성들의 예비군 훈련 참가 희망을 알고 있으나 아직 군의 준비가 덜 되었다고 설명했다.


추 부장은 그러면서 군이 이미 관련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수십 명 또는 1개 중대 규모로 먼저 시범 운영한 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복을 입고 있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로이터연합>

군복을 입고 있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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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은 전역한 지 8년차 이내의 여성 제대 군인은 예비군 소집 훈련에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훈련 기간 등의 경우 '매년 1회-14일' 안과 '2년마다 1회-5~7일' 안 가운데 미확정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정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징집병들의 월급을 현행 6510대만달러(약 27만원)에서 2만320대만달러(약 84만원)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대된 의무복무 기간의 적용 대상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남성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의 잠재적인 공격에 맞서 대만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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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만이 충분히 강한 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의 본고장이 될 것이며 전쟁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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