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파티용품 수입 급증…사상 최대치 경신
거리두기 해제 영향…억눌렸던 모임 수요 급증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올 1~11월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축제·파티 등 모임이 활성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11월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6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급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떤 지난해 연간 수입액(5600만달러)보다 800만달러 많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11월 축제·파티용품 수입액과 비교해도 약 1.8배 많은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700만달러로 전체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의 약 58%를 차지했다. 올 1~11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37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타 축제용품 수입액은 2700만달러로 61.2% 늘었다. 지난해에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급증한 반면 올해는 기타 축제용품 수입액이 대폭 늘었다.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건 ‘위드 코로나’ 정책과 함께 억눌렸던 모임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홈파티 등이 유행하며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의 수요가 늘었다”면서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 후 축제와 모임이 본격적으로 재개돼 다양한 축제·파티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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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이 수입한 축제·파티용품 중 94%는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올 1~11월 중국산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은 59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이어 미국(250만달러), 독일(30만달러) 순이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탄절을 앞둔 23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 정원에 설치해 놓은 산타 인형 앞으로 두꺼운 옷으로 차려입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탄절을 앞둔 23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 정원에 설치해 놓은 산타 인형 앞으로 두꺼운 옷으로 차려입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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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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