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020년 대전의 지역내총생산규모(GRDP)가 전년대비 3% 늘었다. 당해 경제성장률은 1.3%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시는 2020년 자치구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역내총생산은 지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통계다.


2020년 대전지역 총생산은 44조393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009억원 증가했다.

5개 자치구에선 유성구가 15조3434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235억원(9.4%)이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중구를 제외한 서구·동구·대덕구도 총생산 규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된다.


경제성장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산업 비중이 높은 사업서비스업의 생산 규모가 8.4%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제성장률을 높인 것으로 시는 분석한다.


5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7.4%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을 이뤘고 이외에 4개 구는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보였다. 마이너스 경제성장 폭은 중구 -5.3%, 동구 -1.4%, 서구 -1.1%, 대덕구 -0.2% 순으로 컸다.


2020년 대전지역의 1인당 총생산은 2975만7000원으로 2019년 대비 4.2% 증가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전에 이어 서울은 2.4%(2위), 광주와 충남은 동일하게 2.3%(3위)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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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민 시 정책기획관은 “지역내총생산은 지역별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며 “시는 지역 경제 정책의 방향성을 보다 정확하게 설정하기 위해 추계방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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