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출액 감소 여파에 약보합 마감… 외인·개인 순매도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12월 수출액도 감소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외국인 순매도세가 나오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3포인트(0.19%) 내린 2328.9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8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96억원, 7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741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국내 12월 수출액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나오며 하락 반전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3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수출은 이달 중순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석 달째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5.8%), 11월(-14.0%)에 감소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3.96% 오르며 시장을 견인했다. 음식료주는 올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 방어주적인 성격이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섬유의복 1.89%, 전기가스업 1.83%, 의료정밀 1.8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1.19%, 화학 -0.49%, 비금속광물 -0.49%, 제조업 -0.45% 등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보다 24.3%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NAVER 등도 모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37%) 상승한 705.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3억원, 36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24%, 에코프로비엠 0.1%, 카카오게임즈 0.82%, 에코프로 1.56%, 펄어비스 0.69%, 셀트리온제약 3.23%, 스튜디오드래곤 5.6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엘앤에프 -1.95%, HLB -1.28%, 리노공업 -0.13%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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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월(0.3%) 하락한 12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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