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9%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는 손흥민"
한국갤럽,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 조사
조규성 20%, 황희찬 19%, 이강인 18% 순
"월드컵 덕에 즐거웠다" 71%…올림픽보다 높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계화 인턴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30·토트넘)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국내외를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 59%가 손흥민 선수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설문은 응답자가 2명의 선수를 자유롭게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월드컵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갤럽은 "손흥민은 월드컵 직전 한국 축구대표팀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며 "해마다 조사하는 올해의 스포츠선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는 스타"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전 세대 아우르는 영향력 지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최초 멀티 골을 터뜨린 조규성(25·전북 현대)이 20%로 2위, 포르투갈전 결승 골의 주인공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19%로 3위, 이강인(21·마요르카)이 18%로 4위에 올랐다.
이어 리오넬 메시(11%·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이상 4%), 김민재(3%·나폴리), 백승호(전북), 김영권(울산·이상 1%),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야신 부누(모로코·이상 0.5%) 등 순이었다.
카타르 월드컵 덕분에 생활이 더 즐거웠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1%가 '즐거웠다'고 응답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는 즐거웠다고 답한 비율이 5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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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월드컵 축구는 올림픽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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