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크리틱스초이스 후보, 우영우·파친코도(종합)
'우영우' 드라마 부문 후보 올라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14일(현지시간)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영화(Best Foreign Language Film) 부문에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6편의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합한다.
'헤어질 결심'은 한 남자가 산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해준과 죽은 남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가씨'(2016) 이후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박 감독은 작품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의 영화·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TV·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헤어질 결심'을 비롯한 2편의 한국 영화·드라마도 같이 노미네이트 됐다. 협회는 앞서 지난 6일 TV 후보 리스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윤여정이 출연한 '파친코'를 최우수 외국어드라마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3편이 크리틱스초이스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과 아역상(앨런 김)을 차지했다. 이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올해 3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는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등 14차례 후보에 올라 최다 후보작이 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페이블맨스'는 11개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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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내년 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츄리플라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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