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거리 부담돼"…댈리와 같은 티잉 그라운드
찰리 이벤트 PNC 챔피언십서 뒤에서 두 번째 티박스 티샷
디펜딩 챔피언 댈리와 싱, 코다 등과 같은 티에서 플레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에게 거리 부담이 생겼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가족 이벤트’ PNC 챔피언십에서다. 나이가 한살이 많아지면서 뒤에서 두 번째 티잉 그라운드를 사용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존 댈리(미국), 비제이 싱(피지), 넬리 코다(미국)와 같은 티에서 플레이한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아들, 딸, 아버지, 장인 등 누구라도 파트너로 삼아 출전할 수 있다. 남녀노소가 섞여 있어 다 같은 티박스에서 이용하는 게 아니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티잉 그라운드가 다르다.
대회 때는 쓰는 티박스는 모두 4개다. 16세∼54세 남성은 전장 7126야드짜리 챔피언 티를 쓴다. 우즈나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현역 선수들도 이곳에서 티샷한다. 14세∼15세 남성, 55세∼73세 남성, 그리고 여자 프로 선수는 전장 6576야드짜리에서 경기한다. 11세∼13세는 전장 6036야드, 73세가 넘으면 5499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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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대회 전 "샷은 찰리가 다 하고, 나는 퍼터로 홀아웃만 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해 6000야드 안팎 티박스를 썼던 찰리는 한살이 더 많아지는 바람에 올해는 전장이 500야드 이상 늘어났다. 다소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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