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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임박하자 8강 확률 상향 조정…14.41%→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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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4강 확률은 6.43%…우승 확률은 0.38%
베팅 사이트도 8강 진출 가능성 전보다 높게 봐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의 16강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의 16강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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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영국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옵타'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에서 15.99%로 상향 조정했다.


옵타는 2일(현지시간)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직후,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은 14.41%라고 보았다. 이 수치는 호주의 8강 진출 확률 13.78%보다 겨우 0.63% 높은 것으로, 16강 진출국 중 15번째로 낮은 것이었다.

그러나 5일 옵타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5.99%로 높인 데이터를 새롭게 내놓았다. 이는 겨우 3일 만에 1.58%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옵타가 계산한 한국의 4강 확률은 6.43%, 결승 진출 확률은 1.48%, 대망의 월드컵 우승 확률은 0.38%다.


16강에서 한국과 맞붙는 브라질의 4강 확률은 62.32%, 결승 진출 확률은 34.73%, 우승 확률은 20.61%에 달해 브라질은 세 가지 확률 모두 16강 진출국 중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옵타는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기 직전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8.2%라는 분석을 내놨었다. 당시 옵타의 예상에 따르면 한국이 H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은 9.4%, 2위를 할 가능성은 19.7%였다. 옵타는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각각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봤었다.

한국의 8강 진출에 대해 이전과 비교해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해외 베팅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인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의 배당률 움직임을 분석했더니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12%에서 15.2%로 3.2%포인트 상승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스포츠비바스에 따르면 한국이 경기 정규시간에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은 7.3%이고, 연장전으로 이어졌을 때 승리할 확률은 1.8%, 승부차기에서 이길 확률은 6.1%다.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스포츠비바스 측은 "브라질은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데 반해 한국은 김민재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자연스레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 일본의 8강 진출 확률을 40%로, 8강에서 한일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6%로 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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