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실군, 슬레이트 처리사업 평가서 기초단체분야 1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실군, 슬레이트 처리사업 평가서 기초단체분야 1위
AD
원본보기 아이콘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군민건강을 위해 추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군은 ‘2022년 슬레이트 처리사업’에 대한 자치단체 평가에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수행한 지자체 218개소 중 기초단체분야 1위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사업 분야별 배정물량 달성 여부, 실집행율, 예산집행율, 예산전용 여부, 지자체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정부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주택에 한해 슬레이트 처리비로 가구당 최대 344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억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주택 239동 지붕개량 11동을 지원했으며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 대상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으로 전액을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했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철거 대상자 중 취약계층(저소득층)일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새로운 지붕개량비 전액을 지원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붕개량비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 중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돼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슬레이트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사업에 총 40억6000만 원을 투입해 총 1743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해 왔다.


심 민 군수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많다”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