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윤리경영' 고강도 실천 프로그램 연내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기관 청렴 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청렴 자율 실천과제'를 연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 자율 실천과제는 TIPA 전체 부서가 참여·발굴한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청렴 교육과 정보공개, 제도개선, 기타 활동 등 4개 분야 48개 과제를 추진 중이며, 현재 31개 과제가 추진 완료됐다.

청렴 자율 실천과제는 △중소기업 R&D사업 수행기관 및 사업담당자 청렴 교육 실시, △채용 과정에서의 투명성·신뢰성 향상을 위한 채용 현황정보 공개, △법인카드 사용 규정 준수를 통한 청렴 실현, △보조금 지원 관리 투명성 확보 등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분야별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TIPA는 2017년 국내 R&D 전문기관으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동 인증 갱신을 승인받는 등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올해 전사적인 청렴 자율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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