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엔 야식? 건강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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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월드컵은 치킨집의 성수기’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이 스포츠와 함께 야식을 즐긴다.


하지만 대부분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들로 구성돼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녁 식사 이후 먹는 야식이라면 한 끼 식사 열량을 한 번 더 먹는 과식임을 인지해야 한다. 가급적 안 먹는 것이 좋으나 피할 수 없다면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로 소량만 먹도록 해야 한다.


야식으론 작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며 위장 자극이 적은 바나나, 두부, 따뜻한 우유 등이 좋으며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프라이드치킨, 햄, 소시지 등과 라면, 도넛, 스낵 등 가공식품, 초콜릿·케이크·콜라·사이다, 모든 주류는 가능한 피하도록 한다.

하루 중 마지막 식사는 잠자기 3∼4시간 전이 적당한데 이는 음식이 소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많이 먹었거나 고열량을 먹었다면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소화 시간을 염두에 두고 야식을 결정해야 한다.


야식 후 바로 눕게 되면 속쓰림이나 목이 따끔거리는 등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움 등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줘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은 “월드컵은 야식이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흥미로운 스포츠”라며 “정말 배가 고픈지, 단순히 월드컵이라는 이유로 먹어야 하는 건지, 내가 먹은 만큼 열량을 다 소모하고 잠이 들 수 있는지 등 야식을 먹기 전에 건강을 위해 한 번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늦은 밤 참지 못해 야식을 섭취한다면 과식을 피하고 식후 적절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소화를 돕고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갑자기 생체리듬이 깨어지면 잠자리에 들어도 오히려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억지로 잠자리에 누워있기보다는 따뜻한 물에 샤워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다시 잠을 청해보는 것이 좋다.


야간 또는 새벽에 2시간이 넘는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커피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밤에 고카페인의 커피나 탄산음료, 맥주 등을 마실 경우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 소화 장애 등의 위장장애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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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녹차나 허브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식욕억제와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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