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본예산, 농림해양수산 분야 확대
농림해양수산 예산 188억 증액, 총 예산의 24.9%에서 27.5%로 껑충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내년도 본예산 4790억원(일반회계 4607억원, 특별회계 183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제 3회 추경예산으로 군 역사상 첫 6000억 원을 돌파하며 7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둔 강진군은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로 예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379억 원(8.6%) 증액된 수준으로,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 수입 350억원, 지방교부세 239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보조금 1630억원, 보전 수입 147억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게 증액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관련 예산으로 올해 대비 188억원 증액 편성했다. 전체 예산의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1차 산업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군 산업구조를 반영해 현재 예산의 약 24.9% 수준에 그치는 1차 산업 관련 예산을 앞으로 30%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민선 8기 비전과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민 소득과 직결되는 내년도 1차 산업 관련 예산은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50억원 ▲상토 및 육묘지원 1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전국 최고 고소득 화훼 집중 육성 24억원 ▲농산물 종묘·저장·유통 지원정책 20억원 ▲한우생산기반 확충 13억원 ▲전복 중패 입식비 지원 9억원 ▲고품질 찹쌀 재배지원 10억원 ▲강진쌀귀리 농촌 융복합 산업 6억원 등 군정 역사상 최초로 1260억 원을 돌파했다.
군 산업구조의 71%를 차지하는 농수산업의 투자 비중을 늘려 농어업인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게 예산 편성으로 군민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21.94%, 1101억 원을 반영했다. 강진군 육아수당 14억 원 편성을 비롯해 산후조리·난임 시술 지원, 가업 2세와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에 힘을 주었으며,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 및 종합대학 운영 등 노인 기반 시설을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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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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