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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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15일(현지시간) 내년 1월 개원하는 차기 의회의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공화당 비공개 경선에서 매카시 원내대표는 188표를 얻어 31표에 그친 경쟁자 앤디 빅스 애리조나 하원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현재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돼 매카시 원내대표가 차기 의회에서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CNN은 공화당이 하원에서 애초 예상한 16석에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3석 차로 민주당에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내년 1월 하원 본회의에서 실시될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하원 전체 과반인 218표를 얻어야 한다. CNN은 매카시 원내대표가 당내 반대표를 흡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공화당 내 강경 보수파인 이른바 '프리덤 코커스' 의원들 사이에서는 매카시 원내대표에 대한 반감도 나온다. NBC는 이날 경선에 출마한 빅스 의원이 매카시가 내년 하원 본회의에서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218표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프리덤 코커스측이 내세운 상징적 인물이라고 전했다.

차기 하원의장은 차기 의회가 개원하는 내년 1월3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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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에서 소수당이 될 처지에 몰린 민주당은 오는 30일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낸시 펠로시 현 하원의장의 거취가 정해지는 대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미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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