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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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2일 핼러윈 안전사고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정모 경감(55)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7시40분께 장례식장을 찾아 약 20분간 조문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김 청장은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 앞에 대기하던 승용차를 타고 빠르게 빠져나갔다.

앞서 윤희근 경찰철장도 전날 오후 8시37분께 약 20분간 조문을 하고 유족과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빈소에는 임현규 신임 용산경찰서장과 정재일 강북경찰서장 등이 방문해 조문했다.


정 경감은 전날 오후 12시4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다른 직원을 시켜 정보보고서를 작성한 정보관의 업무용 PC에서 문건을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정보과 직원들을 회유·종용했다는 의혹으로 특수본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정 경감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정 경감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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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정 경감 사망과 별도로 같은 혐의로 입건된 용산서 정보과장과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박성민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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