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백화점그룹, 대표 전원 유임 "불확실성 확대, 안정적 조직 운영 방점"(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0일 정기임원인사 발표, 대표 전원 유임
부사장 4명 등 승진 30명…내년 1월1일부
"대내외 불확실성 큰 시점, 안정적 조직운영 초점"
백화점 대표 대전 아울렛 사고 수습 최우선

현대백화점그룹, 대표 전원 유임 "불확실성 확대, 안정적 조직 운영 방점"(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대표가 전원 유임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진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로 거취가 주목됐던 백화점 수장 자리 역시 유임을 결정, 사고 수습을 최우선에 둔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부사장 4명,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수립이 한창 이뤄지는 연말 안정적 조직 운영으로 연결성 있는 내년 사업 성과를 도모한단 방침이다.


이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괄르 거쳐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이후 회계담당 상무, 재무담당 상무,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전무)를 거쳤다.

윤영식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팀장 상무, 현대드림투어 대표(상무),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전무)을 지냈다.


윤영식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윤영식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부사장)(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원본보기 아이콘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를 거쳐 1992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상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전무),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전무)을 지냈다.


박민희 현대리바트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1990년 현대백화점 입사,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상무,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 등을 지냈다.


다음은 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 승진(30명)


◆ 현대백화점

▲부사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전 무

차준환(판교점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상 무

조방형(천호점장), 장우석(식품사업부장), 이대희(인재개발원장), 오형만(미아점장), 김낙서(사업개발팀장), 김인환(경영개선팀장)


◆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이헌상(상품본부장)

▲전 무

이진원(경영지원실장)

▲상 무

류지원, 이형구(현대기아차담당)


◆ 현대드림투어

▲전 무

장영순(대표이사)

▲상 무

천정현(영업본부장)


◆ 한섬

▲상 무

김인호(관리담당), 서성원(마케팅담당), 서보광(해외패션3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부사장

박민희

▲전 무

권태진(영업본부장)

▲상 무

이완호(I&SD사업부장)


◆ 현대렌탈케어

▲전 무

권경로(대표이사)


◆ 현대L&C

▲상 무

김형국(경영지원실장), 박태식(세종사업장장), 이동섭(창호사업부장), 윤병인(테크센터장)


◆ 현대바이오랜드

▲상 무

문경환(식품사업부장)


◆ 현대이지웰

▲상 무

김충진(복지컨설팅본부장)


◆ 현대에버다임

▲이 사

김진국(유압생산부문장)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