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통합심리지원 정보 한곳서 제공 … 부상자 치료에도 만전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상담소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상담소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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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일반 시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내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 운영 안내' 페이지에서 ▲트라우마에 대한 정보 ▲정신건강 자가진단 ▲마음안정화기법 ▲이태원 사고 관련 정부 지원정책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음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트라우마 반응과 불면증, 애도반응 등에 대한 대처 방법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안정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가진단 결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홈페이지에 안내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 연락해 심리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부상자·시민 '트라우마' 관리 계속 원본보기 아이콘

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이태원사고수습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료·심리지원 현황 및 장례지원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본부장은 "국가 애도 기간은 마무리되지만, 이후에도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가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그 가족, 목격자 등 사고와 직접 연관된 분들 뿐 아니라 전 국민의 트라우마 관리도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세심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부는 중상자를 위한 전담직원을 파견해 정부 지원사항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또 부상자들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신의학전문의와 관련학회 전문가 등을 포함한 민관합동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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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까지 복지부 통합심리지원단에 접수된 심리상담은 총 1772건, 여성가족부 청소년상담전화(1388) 상담은 총 445건이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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