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전자담배 성장세" KT&G, 사상 최대 분기 매출(종합)
연결 기준 매출 1조6209억… 전년比 8.5%↑
KGC인삼공사, 면세 수요 회복에 中 등 해외 매출 회복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 계획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8,5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0.72% 거래량 40,071 전일가 179,800 2026.05.18 09:14 기준 관련기사 KT&G, 실적·배당 쌍끌이…글로벌 큰 손 잇따라 러브콜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가 올해 3분기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장세와 글로벌 담배 사업의 호조가 더해지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판관비가 증가하며 수익성 측면에선 다소 부진했다.
KT&G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6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5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9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30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국내 궐련 담배의 총수요는 궐련형 전자담배로 소비 이전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69억9000만개비였으며, KT&G의 판매량도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0.4% 줄었다. 다만 신제품 출시 효과와 초슬림 제품 판매 증가로 KT&G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65.2%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침투율이 상승하며 16.7%를 기록했다.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스틱 점유율은 높은 기기 점유율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48.5%로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해외 궐련 담배는 신시장 수출량 증가와 인도네시아 법인 주도의 해외법인 성장 덕분에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상승했다.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22억개비였으며, 매출액은 고단가 시장의 판매량 증대와 환율효과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2546억원 기록했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는 현지 수요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 및 스틱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됐다.
KGC인삼공사도 3분기 매출액 4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했다. 특히 해외수출 매출이 늘었는데, 국내 면세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중저가 특판 매출 증가에 더해 상해 봉쇄 해제 후 중국시장의 성장세가 강화됐다. 영업이익도 748억원으로 9.2%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측은 “홈쇼핑 편성을 전략적으로 조정한 효과와 고수익 면세 채널이 회복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T&G 측은 “4분기에도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 등 외부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부문별 경영 내실화로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규 플랫폼 출시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시장 주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홍삼 등 회사의 미래 전략 사업 분야에서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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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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