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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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이 북한의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할 전략사령부 창설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 의원은 3일 "어제와 오늘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수량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하루 사용한 미사일 발사량보다 많다. 하루에만 1000억원가량의 미사일을 쏜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전역이 미사일 기지이고 종류도 다양해 한미의 정밀타격이 정말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며 "북한의 의도는 현재 한미 확장억제력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한미가 인정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지금의 한국형 3축 체계를 가지고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위축시킬 수 없다"며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할 전략사령부 창설이 시급하다. 대북 확성기 재개 등 북한에 대한 심리적·군사적 억지 능력을 보여주는 대응을 순서대로 하나씩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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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전술핵 재배치 등을 미국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미군 핵전력 한반도 주변 상시 배치와 같은 확장억제력 제고 약속을 받아내고 더 나아가 전술핵 재배치, 나토식 핵 공유, 한국의 독자 핵 개발 등과 같은 플랜B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미국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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