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보강, 냉난방 교체, 친환경 환기 등으로 실내환경에 민감한 취약계층 거주환경 개선
2020년부터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을 시행…현재 경로당 18개소 공사완료

서울시, 2026년까지 노후경로당 321개소 '저탄소 친환경건물'로 바꾼다…5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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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저탄소 건물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6년까지 5년간 560억 원을 투입해 321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현재 경로당 총 18개소가 준공했다. 18개소에서 연간 약 8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연간 76만 4498kWh)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에너지 자립률이란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 대비 에너지 생산량으로에너지 자립율 100%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경로당 19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며 내년에 경로당 30개소를 저탄소건물로 전환을 목표로 컨설팅 시행 및 지원신청을 자치구에서 받고 있다. 서울시는 경로당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해 시설환경을 개선하는 경로당 제로에너지 전환사업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3년부터는 경로당 건물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제로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되 제로에너지 건물로 전환이 어려운 곳은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창호, 고효율 기자재 등 교체하는 BRP사업으로 지원 예정이다. 시는 참여 경로당을 올해 13개소에서 2023년에는 30개소로 목표를 확대했다.

공사를 완료한 3개 경로당은 서대문구 백련경로당, 신촌경로당, 노원구 하계경로당 등으로 3곳 모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백련경로당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71%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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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한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물의 에너지성능개선 및 거주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며,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건물로 전환이 매우 필요하다”며 “민간으로 확산을 위해 공공 부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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