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40대 주말 골퍼…1억6200만분의 1 확률
"홀인원 보험 미가입…앞으로도 좋은 일 기대"

22일 경남 김해시 상록컨트리클럽에서 40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

22일 경남 김해시 상록컨트리클럽에서 40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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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평생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홀인원을 하루에 두 번이나 성공시킨 아마추어 골퍼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공무원 최모씨.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22일 오전 8시39분 경남 김해시모 클럽에서 동호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시작해 5번 홀과 8번 홀에서 두 번 홀인원을 했다. 두 홀 모두 130m 거리로 알려졌는데 최씨는 5번 홀에서는 8번 아이언을, 8번 홀에서는 9번 아이언을 사용했다.

프로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 홀인원 할 확률은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의 경우 1억6200만분의 1로, 미국 홀인원 관리소는 6700만분의 1로 보고 있다.

아마추어가 한 라운드에서 한 번 홀인원 할 확률은 1만2000분의 1이다. 국내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814만5060분의 1이고, 1년 내내 길을 걷다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일어나기 힘든 일인지 가늠할 수 있다.


최씨는 주말 골퍼이기는 하나 구력 18년의 싱글 골퍼다. 최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골프 연습장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나갔는데 컨디션이 좋았다"며 "전반에만 두 번 연속 홀인원이 나온 것은 해외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한다. 평생 운을 다 쓴 건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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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프장 측은 현수막을 내걸고 기념 촬영을 하며 최씨의 행운을 함께 축하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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