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서 출범식 개최
민간위원장에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기조 중 하나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민간 위원장은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 정부 측 위원장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에 위치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프론트원 빌딩)’ 5층에서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공공 주도 혁신, 민간 중심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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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과 9월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 일환이다.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 발굴·육성·채용까지 전 주기 지원을 한다. 기업 중심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되며,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인재활용·정책지원 등 3개 분과를 구성한다. 민간 위원장은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이 맡았으며, 정부 측 위원장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행한다.


얼라이언스에는 이날 기준 현재 총 257개 기관이 가입한 상태다. LG·크래프톤 등 디지털 선도기업을 비롯해 현대차·사피온 등 첨단산업, 티맥스소프트 등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당근마켓 등 중소·벤처기업 등을 포함한다. 과기정통부 외에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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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참여 기업에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한다. 우선 디지털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는 디지털 인재 온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잡페어 개최, 참여 기업 재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디지털 인턴십 과정 우선 제공과 해외 IT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인재유치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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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생들을 위해서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 멘토단 운영, SW역량검증평가(TOPCIT) 응시 기회 제공과 함께 교육 공간 등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와 개인별 교육 이력을 누적해 경력 증빙에 활용하는 ‘디지털 배지’도 발급해줄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내 우수 교육 과정 운영 기업에 대해서는 ‘디지털 리더스 클럽’ 인증 체계를 마련해 장관 명의의 공식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정부 사업 참여 가점과 컴퓨팅 인프라 무상 제공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공공이 주도해온 혁신의 방식을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혁신을 위한 의지를 타 기업, 기관,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경제, 산업, 문화, 각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의 지속력과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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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장관은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내 서울 교육장을 방문, 청년 교육생 및 수료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청년들이 진정한 디지털 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관이 총력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재능 사다리를 구축해 성장 지원체계도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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